​[여론조사] 대선주자 선호도...윤석열 17.2%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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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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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이재명 나란히 21.5% 기록

대전지검 청사 떠나는 윤석열. 8개월 만에 전국 검찰청 순회 간담회를 재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지역 검사들과 간담회를 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동률을 기록한 가운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17.2%)를 기록했다. 

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6명으로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 대표는 전월대비 1.0% 포인트 떨어진 21.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전월대비 0.1% 포인트 오른 21.5%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동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6개월 연속 하락했고, 이 지사는 횡보했지만, 이 대표와 동률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은 전월대비 6.7% 포인트 상승한 17.2%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인천·경기, PK·TK, 20대~50대, 보수·중도층, 자영업·가정주부·무직에서 주로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월대비 1.6% 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했다. 홍준표 의원은 4.7%로 전월대비 2.5% 포인트 하락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 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이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3%),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원희룡 제주도지사(3.0%), 김경수 경남도지사(2.2%)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권역별로 부산·경남·울산에서 전월대비 5.8% 포인트 떨어진 16.3%를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에선 4.7% 포인트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도 3.0% 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전월대비 5.3% 포인트 떨어진 21.3%를 기록했다. 18~29세에선 2.4% 포인트 하락해 17.3%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에서 전월대비 4.2% 포인트 오른 20.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선 3.9% 포인트 오른 22.0%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선 전월대비 5.5% 포인트 떨어진 21.2%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2.7% 포인트 오른 24.9%를 기록했다. 40대에선 1.5% 포인트 하락한 28.6% 기록했다. 18~29세에선 1.1% 포인트 떨어진 17.8% 기록했다.

윤 총장은 인천·경기에서 8.3% 포인트 오른 17.2%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7.7% 포인트 오른 20.2%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선 7.1% 올라 17.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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