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10월 수출액(통관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4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5.6% 증가한 21억4000만 달러로 9개월 만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이후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경제 관련 긍정적 지표를 언급하며 수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같은 날 정부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변경된 지침은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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