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시부증권 보고서]
중국 건설업 전문 응용소프트웨어 업체 광롄다(廣聯達, Glodon, 선전거래소, 002410)가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롄다는 최근 실적보고서를 발표해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한 9억6600만 위안(약 16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익은 43.93% 증가한 9975만 위안을 기록했다. 3분기 마진율은 89.68%에 달했다.
이로써 올 1~3분기 누적 매출과 순익은 각각 25억4500만 위안, 2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7%, 44.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시부증권은 지난달 31일 보고서에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2020~2022년 광롄다 순익 전망치를 4억1100만/6억3000만/9억3300만 위안으로 잡았다. 직전년도 대비 각각 74.7%/53.5%/ 48.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각각 0.35/0.53/0.79위안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입'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광롄다는 최근 중국 기과들이 가장 많이 실사를 진행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지난 10월29일 하루에만 300여개 기관이 광롄다에 대한 온라인 실사를 진행했다고 중국 증권시보는 보도하기도 했다. 그만큼 광롄다 실적이 우량한 기업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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