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오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산업의 발전과 지역순환형 임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선도산림경영 단지의 기본계획과 운영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순환형 임업 거버넌스 모델 구축과 목재 산업 발전 방안 연구 협력 및 정보를 교류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운영될 선도산림경영단지의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해 선도 단지가 지역 목재 산업 육성과 산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 75억이 투입돼 산림 경영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 내 벌채→조림→숲 가꾸기→벌채로 이어지는 선순환 수익형 산림경영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산림청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국산 활엽수의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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