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위원장은 자연친화도시로 건설되는 세종시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세종시를 직접 방문해 보니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친화적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 위원장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가기구환경회의 수장인 반 위원장의 세종 방문을 환영한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에 적극 동참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 위원장과 이 시장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이춘희 세종시장이 청사 1층 로비에서 반기문 위원장에게 청사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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