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중증 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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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1-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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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고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 개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채용카페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장애인 연계고용 플랫폼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과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휴계 시설인 '미디어가든'에 무인 '미디어카페'를 운영해왔다. 또한 매주 수요일 ‘미디어베이커리’를 열어 꾸준히 장애인들의 근로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에는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7명의 장애인과 1명의 매니저가 근무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고, 함께 판매하는 빵들은 전문 파티쉐의 재능기부로 제품을 개발, 장애인들이 함께 제품을 만든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 8000만원을 지원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카페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년 3000만원의 예산을 후원한다.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이번 카페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사회 경험이 어려웠던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와 자립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정혜인, 김영일, 우지훈 아이갓에브리씽 장애인 바리스타,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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