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이 건축물대장 전산화 구축·발급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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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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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전경.[사진=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수기로 작성된 종이(구)건축물대장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해 오는 9일부터 건축행정시스템에서 (구)건축물대장 열람·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은 시에서 보관하고 있는 종이로 된 카드대장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966권 총 32만3888면의 (구)건축물대장 전산화를 완료했다.

그 동안 (구)건축물대장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일일이 찾아 복사하고, 개인 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또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훼손 및 멸실 위험성도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공적 장부의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전산화 구축 완료로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서 즉시 열람 및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행정처리 간소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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