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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5~6일 ‘2020 G-FAIR 뭄바이’ 온라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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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0-1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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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유망중소기업 120개사 참가...13억 인도의 전역에 판로 개척

온라인 전시장 부스 모습.[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5~6일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0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외 G-FAIR’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를 개최,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올해 12회째로 해외 G-FAIR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G-FAIR 뭄바이’는 인도 내 유일한 한국 단독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장과 1대1 화상상담으로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 인디아’와의 마케팅 협업으로 그동안 현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시 뭄바이 지역 위주로 국한됐던 홍보가 인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온라인전시장 로비 모습[사진=경과원 제공]


아울러 온라인 전시장은 실제 전시장과 같이 구성돼 현실감을 더 했으며, 실시간 채팅과 화상상담의 기능을 통해 다른 온라인 전시회보다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홍보 및 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가기업은 자사 사무실 혹은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 설치된 부스에서, 인도 바이어들은 자사 사무실에서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또 동시에 온라인 전시장(live.koreasourcingfair.in)을 통해 상담기간 중 바이어가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은 총 120개사로 전기·전자, 산업·건축, 소비재·주방용품, 미용·건강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5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온라인 전시장 사전 등록을 마쳤다. 행사에 사항은 경과원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13억 인도는 우리나라 11위 교역 대상국이자 2030년 교역 500억 불을 비전으로 한 신남방정책 핵심거점 국가"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인도 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9 G-FAIR 뭄바이에서는 총 94개사의 우리기업과 3850명의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추진해 1억2,500만 불 규모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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