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데다, 공급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잘만 고르면 ‘로또 아파트’ 못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4구'의 막내로 불리는 강동구 노른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나와 눈길을 끈다. 오너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옛길 67-6 일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성내 오너시티’다.
전체 지하 3층~지상 32층(예정), 전용면적 49~84㎡ 6개 타입 504가구(예정)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9㎡A·B, 59㎡A·B, 74㎡A, 84㎡A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성내 오너시티는 지하철 8호선 천호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우선 5·8호선 천호역을 비롯해 5호선 강동역, 8호선 강동구청역 이용이 쉽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의 천호대로·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인근도시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도 많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먼저 천호동 주요 상권 인근에 위치해 현대백화점·이마트·로데오거리·롯데시네마·천호시장·아산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내초·중교, 성일초교, 영파여중·고교, 풍성초교, 풍납중교 등을 통학이 쉽고 단지 인근에 강동구립 성내도서관·강동도서관이 있다.
성내 오너시티는 여기에다 올림픽공원·천호공원·한강공원·풍납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강동구청·강동소방서·강동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성내 오너시티는 우선 지역 내 숙원사업인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해 있다. 또 인근 풍납동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풍납토성 복원사업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인근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를 비롯한 6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설계도 뛰어나다. 성내 오너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함께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 판상형·이면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 위주 평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다 각 동별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층의 경우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내부엔 드레스룸·팬트리(일부 세대) 등이 마련된다. 성내 오너시티는 이와 함께 단지 안에 사우나·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피트니스센터·맘스카페·키즈몰·경로당·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6-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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