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저는 우리의 지도자가 한·미 동맹을 중시하고 미래에도 굳건한 관계 유지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칠 준비가 돼있다고 믿는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4일 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오늘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로 저는 미국 민주주의가 실행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며 "한국과 미국은 셀 수 없이 많은 분야에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의 군사, 경제, 경험,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헌신을 포함한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국 국민을 통해 긴밀하게 엮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자 친구 중 한 곳"이라면서 "우리의 강력한 양자 관계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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