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갤럭시S21, 1월 15일 온라인 언팩 후 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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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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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모바일, 팁스터 존 프로서 인용해 보도... 고성능 AP와 120Hz 디스플레이로 아이폰과 차별화

갤럭시S21 유출 이미지.[사진=온리크스 캡처]

삼성전자가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을 내년 1월 30일(한국 시간)에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를 위해 1월 15일(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3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외신 샘모바일이 팁스터(유출자) 존 프로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새 5G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1월 14일(미국 시간)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공개하고, 예약 주문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1의 정식 출시일은 1월 29일(미국 시간)이다.

이는 2월 말 제품을 공개하고 3월 초 시장에 풀었던 기존 갤럭시S 시리즈 출시 일정보다 한 달 이상 빨라진 계획안이다.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시장에 조기 투입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의 열기를 잠재우고 화웨이의 공백을 차지함으로써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존 프로서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검은색, 회색, 핑크색, 은색, 보라색, 하얀색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1은 스냅드래곤875 또는 엑시노스1080 AP와 삼성 원UI 3.1을 탑재하며 120Hz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오 디스플레이, 화면 내 지문센서, 스테레오 스피커, IP68 방수·방진 등급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팁스터 온리크스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두 개의 망원렌즈를 포함한 펜타(4)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다. 갤럭시S21은 갤럭시S 시리즈 특유의 에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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