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트럼프 물러가라" 美 전역 시위...일부 경찰에 체포

이미지 확대
Previous Next
14 / 17

[사진=AP EPA 로이터]


미국에서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백악관 근처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워싱턴주 시애틀, 뉴욕주 뉴욕시 등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벌어져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워싱턴DC 'BLM' 광장에서는 1000여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NBC에 따르면 시위 주최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위를 이어가겠다. 결과에 상관없이 시위는 시작할 예정이며 자정께 모든 일정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4일 시민들은 다시 거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는 항상 거짓말을 한다"며 퇴출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한 흑인 남성은 여성 트럼프 지지자에게 소리를 치고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투표장 밖에서 집회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경찰의 해산명령에 응하지 않은 시위자들이 체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