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입영 카투사 1만3895명 지원...경쟁률 8.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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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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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2021년 입영 카투사 (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590명을 공개 5일 오후 공개 선발한다. 공개 선발에는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평가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3895명이 지원해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5대1 대비 다소 낮아졌다. 최근 4년 평균 경쟁률 8.2대1보다는 높았다.

합격 여부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공개된다. 합격자는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 후 카투사교육대(KTA)에서 3주간 체력훈련과 영어, 미국문화 및 예절 교육 등을 받고 부대에 배치된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이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특혜 휴가'를 받았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카투사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카투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공개 선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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