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식물을 키우며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생명과 나눔 텃밭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젝트를 대면, 비대면으로 이원화해 진행했으며, 블루베리 묘목을 학생들 집으로 보내 각자 집에서 키우게 했다.
학생들은 정성으로 키운 블루베리를 지난 9월 수확했다.
포장된 잼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두형 아름샘봉사단 실장은 “학생들이 직접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잼으로 만들어 나눔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대·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언택트 시대에 맞게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