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대선 바이든 우세 속 中·日 증시 모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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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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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닛케이지수 종가 2년여 만의 최고가...닛케이 1.73%↑

[사진=연합뉴스]
 

5일 미국 대선 승부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오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05포인트(1.73%) 오른 2만4105.2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다. 2018년 10월 3일 2만4110.96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는 22.69포인트(1.39%) 상승한 1649.94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 반면, 상원에서 공화당이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민주당이 예고한 대규모 증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심리가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 중 264명을 확보했다. 네바다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개 경합 지역 중 선거인단 6명만 추가하면 대선 승자가 된다.

중국 증시도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9포인트(1.30%) 상승한 3320.1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76포인트(1.72%) 오른 1만3894.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41.27포인트(1.41%) 뛴 2959.39에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0포인트(0.40%) 오른 1만2918.80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35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4.16포인트(2.95%) 상승한 2만562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 중 264명을 확보했다.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개 경합 지역 중 선거인단 6명만 추가하면 대선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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