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매출액은 6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28% 줄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4305억원으로 6%, 영업이익이 564억원으로 27.4% 각각 줄었다.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2554억원으로 158.1% 늘었지만, 1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영업 환경이 좋지 못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다만 면세점 매출은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 오픈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신규 출점, 기존 점포 리뉴얼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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