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를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온라인 여성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지원으로 평택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채용행사는 쿠팡 등 관내・외 8개 기업체가 참여해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면접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면접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구인기업의 방문 없이 면접 질문이 입력된 키오스크 화상장비를 이용해 구직자의 면접 영상을 촬영한 후 구인기업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 기회가 감소하고 실업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비대면 채용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채용방식의 다변화와 진화를 도모하고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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