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외교장관 회의 잇따라 개회…“한미 기존 일정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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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1-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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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 지속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와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외교안보관계장관 회의를 잇따라 열고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회의 논의 내용 및 결과를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한·미 외교 당국 간의 소통과 협의를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간 기존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와 국제정세 변화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꾸준하게 추진해 남북 관계 진전과 함께 평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는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의 거시 경제와 통상·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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