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올해 코로나19와 각종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역대 최고 금액인 1483억원의 농업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올해 기본형공익직불, 논농업경영안정직불, 밭농업경영안정직불, 논이모작직불 등 4개 직불제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1483억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사람·환경 중심의 농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 금년도에 기존의 쌀·밭·조건불리직불제를 ‘기본형공익직불제’로 전면 개편해 1319억원 △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강원도형 직불제인 ‘논·밭농업경영안정직불금’ 162억원 △ 겨울철 휴경기간에 사료작물을 재배를 통해 농지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한 농가에게 ‘논이모작직불’ 2억원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각종 재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농업환경임을 감안해 각종 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익직불제 등이 농업농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