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적상승과 주가연동 기대해볼만 [현대차증권]

[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주가는 실적성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기업부문까지 전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효율적인 비용집행이 이뤄지면서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아이폰 출시에 따른 5G의 가속화와 언택트 비즈니스 확대 트렌드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호실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하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았던 요인은 실적 이슈가 아닌 화웨이 관련 우려감 때문으로 앞으로 더 큰 타격을 줄만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며 “(미국의) 정책적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미 우려감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흐름은 실적성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410억원, 251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9%, 60.6% 증가했다. 이는 주요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과 시장 경쟁 안정화, 효율적인 비용집행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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