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역사·문화·예술 어우러지는 수도권 서남부 주거복지 실현 최선 다할 것"

  • 안산장상지구 지구계획 수립 용역 본격 착수

  • LH와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수립에 전력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6일 "안산 장상지구가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서남부 주거복지 실현 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에 따르면, LH·경기도·경기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장상·장하동 일대 221만3천㎡(67만평)에 1만4400호 가구가 들어선다는 것.

LH는 안산장상지구를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고자 지난 9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시행했고, 공모심사 결과, 최우수작으로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의 ‘상록시티’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푸르른 커뮤니티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단절된 사업지구를 연결하고, 주변 시가지와 하나 되는 통합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당선업체는 LH와 안산장상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과 함께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되며, LH·안산시 등 사업시행자·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협업해 안산장상지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 LH는 용역착수 후 기본계획·지구단위 계획을 포함,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경관조경계획, 에너지사용계획 등 모두 17개 분야의 과업을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암봉·안산천 등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지구 내 신설될 예정인 신안산선 역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및 보행동선을 계획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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