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농촌지도자 강원도연합회, 농업기계 표준화 실증사업 현장연시 개최

  • 농업인들이 쉽게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임대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보교환의 장 마련

농업인들이 들깨 탈곡기를 직접 작동해보고 장단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한국농촌지도자 강원도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사천면 판교리 강릉시 농업기계 임대 사업소 서부지소에서 '강원도형 밭 농업기계 표준화 실증사업 현장 연시회 및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강원도 연합회가 올해 7개 시군 8명의 회원 농장에서 실시하는 실증사업으로, 들깨 외 4개 작목별로 파종과 수확 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매뉴얼로 만들어 농가에 보급해 농업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 5일 오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의 김상섭 강릉시 연합회장 포장에서 진행된 농업기계 현장 연시에는 강릉시 농촌지도자 회원 및 여성농업인, 도농업기술원과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484㎡의 들깨를 탈곡했다.

이번에 탈곡한 들깨는 지난 7월 21일에 파종한 다수확 다유 품종으로 참가자들은 들깨 탈곡기를 작동하면서 성능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이 쉽게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임대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고령화에 따른 기계화율 향상으로 인력난 해소와 작목별 기계화 연구를 통한 강원도 형 밭 농업기계 개발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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