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6일 공시(연결기준)를 통해 영업손실 1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은 8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98억원의 순손실도 입었다.
3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가장 두드러졌던 시기로, 이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인터파크 측 설명이다.
그러나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합병 전 구 인터파크 실적과 비교하면 전 분기보다 손실폭을 25억원가량 줄이는데 성공했다고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온라인 소비 확대로 쇼핑과 도서 사업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기조가 이어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4분기는 연말 쇼핑 효과가 집중되는 시기이자 공연 성수기인 만큼, 3분기보다도 더 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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