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주민등록인구 12년 만에 2만 8000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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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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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낙산지역 개발, 동해북부선 철도사업 등 도시 재생과 확장을 통한 지역 개발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


양양군은 지난 2002년 이후 계속 감소했던 인구가 16년 만에 2010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다양한 지역 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 주민등록인구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연내에 2만 8000명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10월 말 현재 양양군 주민등록인구는 전년 대비 250명 증가한 2만 7964명으로 파악됐으며 △ 양양읍 1만 2471명 △ 서면 2887명 △ 손양면 2338명 △ 현북면 2578명 △ 현남면 3051명 △ 강현면 46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2만 8115명 이후 현재까지 2만 7000명대에 머물러 있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인구 감소를 지속한 이래 무려 16년 만인 지난 2018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주민등록인구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군은 △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공동주택 신축, 택지 개발 등 정주여건 기반 조성과 △ 요트, 서핑 활성화 및 카누·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해 ‘해양레저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 문화·생태 및 ‘자연친화도시’로서 남대천 공원화,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웰컴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한편, 종합여객터미널 이전 사업과 경찰서 신설로 도심을 확장하는 동시에 양양전통시장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개통, 레포츠체험센터, 육아통합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육아통합센터’ 건립으로 출산부터 육아, 돌봄까지 원스톱 교육복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며 낙산도립공원 해제, 오색케이블카 설치, 동해북부선 단선 전철 건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도시 재생과 확장을 통한 지역 개발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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