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왕기 평창군수(오른쪽)와 만방국제학교 학생 대표가 기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만방국제학교는 지난달 14일 평창군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마음을 함께 하고자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미니 스포츠 게임을 진행하고 음식을 판매하는 등 기부축제를 진행했다.
한편, 만방국제학교는 중국 하얼빈에 소재한 학교로 전체 학생 수는 1700명이며 이 중 한국 학생 300여 명이 재학 중이나 최근 코로나 19로 출국하지 못하고 평창군 소재 리조트에 체류하며 학사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만방국제학교 졸업생들은 북경대학, 청화대학, 상해복단대학, 인민대학 등 중국 5대 명문대학에 대부분 입학하고 미국의 스탠퍼드, 예일, 듀크 등 명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국제학교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기탁해주신 수익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수익금을 선뜻 기부해주신 만방국제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