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국회교육문화포럼, 오산교육재단 등과 함께 오산대학교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AI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 주제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오산국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첫 오산국제포럼 시작으로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다.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은 지난해 7월 3일부터 5일까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개최됐으며 참가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사전 신청자들이 몰려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나타냈다.
4개 세션 22개 주제로 핀란드,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해외 교육전문가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래교육 사례 및 해외의 미래교육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평생교육의 연계 방안 논의,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비롯해 소리울도서관, 공간혁신학교 탐방,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 참관 등 오산교육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오산교육투어가 진행됐다.
올해 개최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은 ‘AI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공식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0년부터 집중한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을 넘어 오산교육의 발자취를 되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데 의미를 두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형태와 변화를 인지하고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 그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논의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인원 1000여 명이 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첫날은 오산 내 AI 관련 주요 기관인 △ 오산메이커교육센터 △ 오산시 Smart-City 통합운영센터 △ AI 교육 시범 운영교 세교고등학교에 대한 소개와 담당자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산의 AI교육 현황 및 AI기업의 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가 오산대 종합정보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마지막날인 둘째날에는 △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AI의 현재와 미래’ △ Microsoft 한국지사 심재경 이사가 ‘미래교육과 디지털 전환’에 대해 발표했고, 삼성전자 DIT센터 이근호 상무 외 17명이 △ AI 교육과 미래산업 △ AI와 기업,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 교육과 기술의 융합, 에듀테크 △ 교실에 불러온 4차 산업혁명, 미래의 학교교육 △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 AI 윤리 등 6개 세션별로 나눠 AI 및 교육전문가의 세션별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이나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시보기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포럼은 AI특별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의 교육기반을 공유하고, AI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오산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했고 이제 AI교육을 토대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교육 사례와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해 나가 국내 대표 교육도시인 오산시가 글로벌 미래 선진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