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김승미 진료처장 제14대 원장으로 취임

첫 여성 대구의료원장 대구의료원 경영혁신 기대

제14대 대구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한 김승미 원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9일 라파엘 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대구의료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유완식 전임 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승미 신임 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임명장을 받은 제14대 대구의료원 김승미 원장은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법조계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대구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 및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대구의료원 제14대 김승미 원장은 오는 11월 10일부로 취임하여 3년간의 임기로 대구의료원을 이끌어 간다.

김승미 신임 원장은 1992년 3월부터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 질병 연구 및 치료에 전념해 왔다. 2015년 4월 진료처장으로 임명되어 누구보다 더 헌신적으로 대구의료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구의료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랜 기간 대구의료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구의료원의 역할 강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적임자로 대구의료원의 이미지 쇄신과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