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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환경오염분야 분석실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국내·외 정도관리 평가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2020년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2020년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 참가하여 측정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환경오염물질 7개 분야 먹는 물, 대기, 폐기물, 토양, 실내 공기 질, 악취 및 환경 유해인자 등 37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았다. ‘만족‘의 결과는 주관기관의 검사능력 평가 중 최고등급이다.
연구원 물환경연구부 장성일 연구부장은 “먹는 물, 수질 및 토양 등 3개 분야는 국제공인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인 미국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41개 항목에 대해서도 최고등급을 받아 국제적으로도 측정분석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내년에는 숙련도 평가항목을 확대·참여하여, 국제적 분석능력 검증을 통한 신뢰받는 공공 분석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원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측정분석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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