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NICE~" 기쁨 만끽하는 바이든...당선 당시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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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1-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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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바이든 손녀딸 & 질 여사 트위터]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는 개표 5일 만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가족들과 기쁨을 나눴다. 

    대통령 당선 확정 후 바이든 후보 손녀딸 나오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 주변으로 가족들이 서로 껴안고 감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나오미는 이 사진과 함께 "11.7.20"이라는 글을 올리며 당선을 기념했다. 

    질 바이든 여사도 트위터에 바이든 당선인이 'Dr. & Vice President Biden Live Here(바이든 박사와 바이든 부통령이 이곳에 거주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바이든 여사는 'Vice President' 부문에서 '부'를 뜻하는 'Vice'를 손으로 가리며 바이든 당선인이 'President(대통령)'이 됐음을 표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 야외무대에서 승리 연설을 했다. 이날 무대에는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미국 첫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올라와 승리를 선언했다. 특히 바이든 후보는 3수 끝에 대통령에 당선된 기쁨에 지지자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승리 제스처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AP EPA AFP 로이터]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 국민들은 분명히 목소리를 냈다. 국민들은 분명한 승리를, 확실한 승리를 가져다줬다. 우리 국민의 승리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신뢰 앞에 겸손하게 된다. 나는 분열이 아닌 통합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한다. 빨간색 주(공화당 성향 주), 파란색 주(민주당 성향 주)가 아닌 미합중국을 바라보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전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내 질 여사를 비롯해 해리스 부통령, 바이든 캠프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을 향해 고마움을 전한 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 느낄 실망감을 잘 안다. 저 역시 선거에서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이제 우리 서로에게 기회를 주자. 거친 언사는 치울 때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서로를 다시 보기 위해, 서로를 다시 듣기 위해, 진보를 일궈내기 위해 우리는 반대 진영을 적으로 대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 우리는 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할 일에 대해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가 최우선이라고 밝힌 바이든 당선인은 "9일 우리의 코로나19 계획을 도울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인수위원회에 임명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내년 1월 20일(대통령 취임일) 이와 관련된 계획을 실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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