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국내 발생 99명…이틀 연속 세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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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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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9명·경기 21명·인천 1명 등 수도권 61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8일 오후 전남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절차를 안내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순천시 연향동에 자리한 시중은행 한 영업점의 직원과 그 가족 등 다수가 광주·여수·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재난문자를 발송해 방역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55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99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 2명 △전남 2명 △인천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61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다만 부산을 비롯해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북 △제주 등의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러시아 5명 △미국 4명 △인도 2명 △미얀마 2명 △이탈리아 2명 △이집트 1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1명 △스위스 1명 △슬로바키아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 27명 중 16명은 내국인이며 11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48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명으로 총 2만5029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044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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