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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최성호 1사무차장 신임 사무총장 임용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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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0-11-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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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2인자' 사무총장, 사무처 총괄 차관급

최성호 감사원 제1사무차장(왼쪽)이 지난 10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최재형 감사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부터 공석이던 감사원 ‘2인자’ 사무총장 자리에 최성호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임용 제청됐다. 

감사원은 9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최 제1사무차장을 임용 제청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사무총장은 차관급으로, 1000명 이상의 감사원 직원들의 인사, 예산을 실질적으로 지휘해 감사원 내 2인자로 평가받는다. 사무총장은 감사원장이 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동안 감사원 사무총장 자리는 김종호 전 사무총장이 지난 8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약 3개월간 공석이었다.

감사원에 따르면 최 신임 사무총장 제청자는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부산 해동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금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감사원은 최 신임 사무총장 제청자에 대해 “1996년 감사원에 전입해 23년간 근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감사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다”며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그리고 균형 있는 판단력을 겸비해 조직 내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전략감사단장, 사회·복지감사국장, 제1사무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총괄했던 감사를 언급하며 “풍부한 감사 지휘 경험과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원 사무총장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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