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티몰에 한국관을 개설했다. 티몰은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8억명 이상 사용자 수, 지난해 연 매출 544조원의 실적을 거뒀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쌍12절'과 춘절까지 주요 소비 시즌과 연계해 본격적인 온라인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시대의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우리 경제 반등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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