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99.85%…재도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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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1-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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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이달 5~6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99.85%라고 9일 공시했다.

지난 7월 최대주주 청약 참여율이 저조해 유상증자 추진을 철회했던 티웨이항공이 유상증자에 재도전해 성공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7월 최대주주 청약 참여율이 25.61%에 그쳐 유상신주 발행을 중단했고, 9월 다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티웨이항공은 보통주 4500만주를 신주 발행할 예정이며, 이중 4493만주가 청약됐다. 나머지 6만9000주는 이달 10~11일 일반 공모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668억2500만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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