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9일 평창읍 종부로 소재 ‘사회복지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평창군 사회복지센터’는 구)평창보건의료원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리모델링 했으며 ‘평창군 문화복지센터’의 사회복지관련 단체를 이전해 쾌적한 환경속에서 사회복지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됐으며 구)평창보건의료원 본동 지상3층으로 2744㎡(약 830평) 규모로 안전진단용역을 통해 내부구조변경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보수했다.
리모델링 사업내역은 △ 중앙난방시스템 설치 △바닥재 및 문 교체 △ 창호 일부 교체 △ 휴게실 인테리어, 외벽마감재 교체 등 최소한의 불가피한 부분만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말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외 11개 단체가 입주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에서 사회복지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 ‘평창군 사회복지센터’의 근무 인원은 공무원 1명, 기간제 1명, 사회복무요원 1명, 장애인일자리 2명으로 총 5명이 시설운영 및 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며 입주단체는 1층은 어르신 및 장애인 단체, 2층은 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단체,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배치했으며 상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약 70명이 된다.
또한 현 센터 내 ‘청춘카페 평창점’은 종사자 교육 및 시험 운영 중이며 이번달 중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평창군 문화복지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주민·가족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군민 누구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 사회복지센터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우리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사회복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입주한 단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길 바라며 다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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