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전통다례문화제 개최…고승들의 정신 기려

  • 지역사회 안녕 기원...신도회 회장단 위촉식도 열려

지난 7일 포항 보경사에서 '제7회 전통다례문화재'가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제공]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7일 지역을 빛낸 고승들의 정신을 기리는  '제7회 전통다례문화제'를 봉행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 보경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600년 넘게 이어 온 포항 불교계 고승 24명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철산 스님(보경사 주지)은 "포항 불자들과 시민들의 안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최근 결성된 포항지역 사찰 신도회, 재가단체 연합 조직인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회장단 위촉식도 열렸다.

이상해 신도회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포항 불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다례문화제가 끝난 뒤에는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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