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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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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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열 및 창호공사, 보일러·냉방기 등 설치 지원

류태호 태백시장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 태백시제공]

태백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광식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외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누구보다도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태백시가 저소득층 세대를 추천하면 한국에너지재단이 단열 및 창호공사, 보일러·냉방기 등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에너지 빈곤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복지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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