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역발전을 위한 그린뉴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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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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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대

한왕기 평창군수는 한국중부발전(주), 한화큐셀, ㈜태환과 ‘그린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한왕기 평창군수는 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주), 한화큐셀, ㈜태환과 ‘그린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창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박형구, 한화큐셀 대표 김희철, 태환(주) 대표 이기경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정책 부응 및 평창 지역발전을 위한 그린뉴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평창지역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역의 산악관광산업 기반 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진 및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협약 체결 후 군은 민간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중부발전(주), 한화큐셀, (주)태환에서는 사업의 개발 및 운영, 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본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 풍력개발사업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 △ 수소생산 설비 및 기타 지역개발사업 등을 위해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군은 향후 사업 진행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 및 내용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및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중·장기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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