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에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 원주시보건소와 원주의료원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확진자 입원 조치,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강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원주지역 발생자 29명 중 60대 이상자는 21명으로,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중등도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상배정 등 안정적인 병상 수급 대비도 지적했다.
한편, 원주시 사회복지관 이용자 전수검사는 완료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요양병원 등 노인이용시설 전수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 및 접촉자 심층 역학조사, 발생지 방역소독 등 조치를 시행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생 시설 이용자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등 재난문자 발송 및 SNS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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