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민간임대에 쏠리는 눈…'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4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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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11-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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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임대, 최대 8년 임대료만 내고 거주 가능해 인기

[사진=혜림건설 제공]


부동산 규제가 심화되고 공급이 귀해지자 지방 민간임대아파트도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혜림건설과 모아건설산업이 충청남도 아산에 공급하는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1차'는 6~9일 홈페이지와 모델하우스를 통해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922가구 모집에 총 4만4754건이 접수돼 평균 48.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 타입에서 나왔다. 334가구 모집에 2만1286건이 접수돼 6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는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69번지 일원에 전용 59㎡, 75㎡, 84㎡, 총 192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1차로 922가구가 우선 공급됐다.

단지는 8년 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최대 8년간 임대료만 내고 거주가 가능하며, 8년 후에는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청약통장 유무, 소득 수준, 주택소유 여부 등 까다로운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 및 계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도 없다. 더불어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부담도 없다.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아산 지역의 평균 매매가격 및 평균 전세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84㎡ 기준층의 분양가격은 1억6900만원대로 아산시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2억1900만원대)과 평균 전세가격(1억7400만원대)과 비교해 최대 5000만원 저렴하다.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1차는 10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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