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Q 영업익 160억원, 전년비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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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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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46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8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성과 배경에 대해 “해외 진출 확대와 투자 및 신규 제휴를 통해 확보한 게임 라인업들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 매출과 모바일 게임 ‘기타소녀’, ‘데스나이트키우기’의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

해외 매출은 253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검은사막’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신작 ‘로스크아크’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의 시장 확대도 이어졌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DLC 출시 때마다 인기 신제품 판매 1위를 차지했고, PC게임 ‘아바(A.V.A)’는 대만에 재진출, 모바일 게임 ‘드루와던전’도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4분기에도 신작 출시와 주요 IP들에 대한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사진=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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