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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 역시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0.42%) 내린 24360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에 시작한 뒤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7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홀로 765억원 19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66% 하락하고 있고 LG화학과 NAVER가 각각 3.00%, 4.03% 하락하며 크게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도 2%대 하락 중이고 카카오도 3%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하이닉스만 각각 0.92%, 0.21% 상승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일반인에게까지 백신 투입이 되려면 2021년 말이나 돼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보다 ‘정상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만으로도 투자심리에는 우호적”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언택트 관련 종목군은 매물 출회 가능성이 없다”면서 “정상으로의 복귀가 진행될 경우 실적 개선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3.71포인트(1.62%) 하락한 837.4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6.99포인트(0.82%) 내린 844.22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07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6억원, 6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씨젠과 제넥신이 6%대 하락하며 급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도 2%대 하락 중이다. 케이엠더블유, 휴젤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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