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을 맞아 우체국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고객감사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창구·비대면으로 우체국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커피 쿠폰 1매를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0명은 우체국쇼핑 상품권(2만원) 1매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해외송금 서비스는 가족, 친지 등에게 일상적인 송금 목적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서비스다. 전국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시중은행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스위프트(SWIFT, 시중은행 송금) 서비스는 건당 수수료 1만원으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로지로 서비스는 태국 등 6개국과의 협약을 통해 수취인의 주소지 또는 계좌로 송금 가능하며 건당 수수료가 8000원으로 더욱 저렴하다. 또한 우체국에서 수취인이 현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는 머니그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모바일뱅킹과 ATM을 이용해서도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에서 해외송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예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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