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과천 지정타서 '만점 통장' 나왔다…최저점 6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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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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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표 앞둔 인근 단지서도 당첨가점 높을 전망

[사진=대우건설 제공]


시세차익이 10억원 이상 예상돼 '로또 청약'으로 불렸던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청약에서 만점자가 나왔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청약 당첨자 발표 결과, 전용 84㎡E형 기타경기 청약에서 만점 당첨자가 나왔다.

청약 가점에서 만점인 84점이 나오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경기도 청약에서 만점 통장이 나온 것은 지난 2월 경기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이후 9개월 만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5월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9월 신정동 '신목동 파라곤'에서 만점자가 나온 바 있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가점으로 100%를 뽑는 전용 84㎡에서 고점이 무더기로 나왔다. 4개 주택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낮은 수준은 69점이었다. 가점 분포는 69~78점에 달했다.

단지 최저 가점은 전용 105㎡A형 당해 지역에서 나온 58점이었다.

가장 넒은 면적인 120㎡A형에서는 최저점이 해당지역에서 나온 72점이었고, 최고점은 76점이었다.

11, 12일 발표를 앞둔 인근 단지의 당첨가점 수준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에는 '과천 르센토 데시앙', 12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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