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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올해 및 내년 실적 추정치 조정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CGV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5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8%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96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영업 중단이 지속 중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지역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 CGV의 내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지만 기존 전망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손실 규모는 590억원에서 3122억원으로 429.4% 늘어나고 내년에는 1278억원에서 646억원으로 49.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인한 투자 심리의 급격한 개선은 쉽지 않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대체제로 부성했고 고정비가 높은 산업 특성상 차입금 상환 부담 역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를 상당 부문 절감한 가운데 극장 수요 회복시 이익체력은 과거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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