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시민들과 함께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반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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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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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열려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선언을 시작으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평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가치와 인식을 확산시켜 시민들과 함께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10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에 참석, 소외된 노동자와 생산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공정무역마을운동에 동참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이란 지난 1997년부터 유럽에서 공정무역제품을 소개하고 생활 속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NGO 등이 함께 참여하는 14일간의 캠페인이다.

포트나잇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 한금희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 김정희 안양공정무역협의회 대표, 안양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현장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최 시장은 지난 7월 안양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9월에는 안양공정무역협의회를 꾸려 민관협력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10월 들어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정무역 온라인학교를 운영하며, 공정무역에 대한 청소년 인식 향상 및 착한 소비문화정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 2021년 공정무역 도시인증을 목표로 공정무역 교육, 캠페인, 판로확대 등 다양한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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