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경영목표인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작년 12월말 전 사업부문의 고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 신뢰를 제고하고 회사 내 투자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CCO(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를 독립 선임했다. 이를 위해 기존 준법감시본부에서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부를 편제해 고객 중심 경영에 적극 나서서고 있다.
자산관리(WM)부문은 자산관리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기존의 운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이를위해 WM지원본부를 영업전략본부로 변경하고 영업전략 기획/운영 기능을 집중했다. 또한, 고객특성별 서비스 모델 정교화를 위해 디지털영업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전담하도록 했다.
투자은행(IB)사업부는 해외 및 대체투자 부문의 기능별 전문화 추진을 위해 대체투자 전담 신디케이션(Syndication) 본부를 IB1사업부 내에 신설했다. 또한 국내외 부동산 및 실물자산 금융부문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IB2사업부 산하 조직을 현 3본부 8부서에서 3본부 10부서 체제로 확대 재편했다.
운용사업부는 운용 수익의 안정성 강화와 위험 대비 수익성 제고를 위해 ‘트레이딩(Trading)’에서 ‘해외투자 확대’ 및 ‘중장기 투자’로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해외투자를 확대하도록 에쿼티(Equity)운용본부를 폐지하고 글로벌 운용본부를 신설했다. 더불어 대체자산운용본부를 PI본부로 변경하고 PI 및 대체투자 기능에 집중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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