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 유가 상승에 원유 인버스 ETN 줄약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유 선물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11일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전장보다 10.12% 하락한 1865원을 기록했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도 저마다 10.03%, 10.03%씩 떨어졌다.

같은 시간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과 타이거 원유선물 인버스(H), 코덱스 WTI운유선물인버스, 미래에셋 인버스 원유선물 혼합도 각각 5.34%, 5.07, 5.02%, 4.81%씩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원유 선물 가격을 역으로 추종해 유가 하락 시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반면 국제 유가는 화이자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2.7%(1.07달러) 오른 4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WTI는 배럴당 8.5% 올랐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2.9%(1.21달러) 상승한 43.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6.5% 오른데 이어 역시 이틀 연속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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