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무덤' 라임…금감원 중징계에 우려 커져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펀드 판매사인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건의 결정하면서 금융권 내 우려 목소리 커져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근거가 포괄적이어서 향후 CEO 대상 중징계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금감원은 지난 10일 열린 3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에 직무정지와 문책경고 건의하기로 결정.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와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에 대해서는 문책경고와 주의적 경고 결정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징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비판 나와. 금감원이 징계 근거로 삼은 지배구조법 제24조는 금융사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실효성 기준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 담고 있지 않기 때문
-이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배구조법 개정안 통과 시 CEO에 대한 중징계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
-은행권도 징계 수위에 촉각. 금감원은 다음달 중 은행 대상 제재심 열어 징계 수위 결정할 예정
◆주요 리포트
▷이마트, 본업 회복·자회사 이익 개선(한국투자증권)
-목표 주가 18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대형마트와 트레이더스 호조, 전문점 적자 축소, SSG.COM을 비롯해 자회사 이익 개선 감안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기존 3070억원에서 3660억원으로 높여
-온라인 대응 가장 잘 이뤄지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로 성장 중인 온라인 음식료품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
-하반기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1%에 그쳐 회복 초기 국면
◆장 마감 후 주요공시
▷HMM, 2290억원 규모 드라이 컨테이너박스 4만3000대 및 리퍼(냉동·냉장) 컨테이너박스 1200대 신규 확보
▷한라, 종속회사 한라지엘에스 동탄물류단지 C블록 토지 및 건물 1852억원에 처분 결정
▷코오롱글로벌,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받아 관급기관 입찰 일정 기간 제한
▷미래아이앤지, 46억원 규모 경기도 광주 토지 및 건물 처분 결정
▷코오롱, 200억원 규모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시간외 대량 취득. 1258억원 규모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지분 처분 결정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47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취득
▷스카이이앤엠, 68억원 규모 퍼플케이 주식 취득
◆펀드 동향(10일 기준)
▷국내 주식형 -463억원
▷해외 주식형 +156억원
◆오늘(12일) 주요일정
▷한국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10월 실질 평균 임금
▷일본
-10월 생산자물가지수
▷EU
-9월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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