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2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연비와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쏘나타 역대 최고 출력 달성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달성했다. 19인치형 타이어 기준 11.1㎞/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6.5초 만에 도달하는 등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아울러 △현대 디지털 키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 앰프)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N 퍼포먼스 파츠로 △모노블록 브레이크 △하이브리드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19인치형 블랙 경량 휠 및 리얼 카본 휠캡으로 구성된 '모노블록 브레이크 & 19인치 경량 휠 패키지' △모노튜브 쇽업쇼버 △로워링 스프링으로 구성된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리얼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운영해 보다 강건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까지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쏘나타 N 라인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완성된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스포티한 감각을 덧입혀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이 쏘나타의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측면부는 N 라인 전용 19인치형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뤄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쏘나타 N 라인의 실내 디자인은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됐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각인된 N 로고, 1열 전용 버킷 시트가 장착돼 역동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36년 동안 현대차의 대표 모델이자 국민차로 사랑받아 온 뜻깊은 차종"이라며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와 정보기술(IT) 사양, 센슈어스를 통해 디자인과 엔진성능을 충족시켰다면, 이번 2.5 터보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N 라인 출시를 통해서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