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267번 확진자에게 과외받은 관내 중학생과 고교생이 5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송산3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와 접촉한 관내 중·고교 4곳 학생 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포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1일 확진됐다.
이 때문에 A씨에게 과외를 받는 학생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과외수업을 해 추가 감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교육당국은 이날 해당 학교의 수업을 중단하고, 전교생을 급히 귀가시켰다.
한편 의정부지역 누적 확진자는 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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